고창읍지역 중학교 2021학년도 남녀공학 전환...추점으로 학교 배정

      2020.06.16 19:58   수정 : 2020.06.16 1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창=김도우 기자】 전북 고창읍 지역 중학교를 2021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확정했다.

16일 전라북도고창교육지원청은 고창중 고창여중 학생수 및 성비 불균형 방지와 공정한 학교 배정을 위하여 중학교 입학방법 변경을 행정예고 했다.

중학교 입학방법이 ‘고창 중학구’에서 ‘고창읍 학교군’으로 변경됨에 따라 2021학년도에 2개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현재 초등학교 6학년) 부터는 추첨에 의하여 학교를 배정한다.



추첨 방법은 중학교 입학 추첨관리위원회에서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여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중학교 입학방법 변경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행정예고 기간중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한편 전북도 고창교육지원청에서는 남녀공학 전환에 필요한 화장실 및 탈의실 등 필수 시설, 학습지원 시설을 갖추기 위하여 28억 9800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필수 시설은 2021년 2월말까지 완공 목표로 추진중이다.

또 각 학교별로는 추진단을 구성하여 학칙 개정, 교명·교가·학교상징 변경, 교복 변경, 공인(직인) 변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창여중은 교명변경이 불가피 하여 현재 교명 변경절차를 진행중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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