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팩토리 교육 선두 우뚝

      2020.06.17 09:31   수정 : 2020.06.17 09: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6일 열린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시상식에서 2019년 성과평가 '최우수공동훈련센터 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를 운영중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기업에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삼성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3년 연속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최우수공동훈련센터 A등급으로 선정, 스마트팩토리 교육의 대표 공동훈련센터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는 매년 10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 2019년까지 전국적으로 5000여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연계한 사례 중심의 체험식 교육과 더불어 삼성전자 전문가들을 강사로 활용, 삼성의 축적된 제조기술 및 공장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기업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막연하게 느꼈던 스마트공장의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 공장을 어떻게 혁신해 나가야 할지 방향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갖춘 삼성전자 공장과 앞서 구축한 우수 스마트공장 현장을 벤치마킹 할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정부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오진식 상미식품(천안)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는 삼성의 제조현장에서 근무한 실행 멘토들이 실제 자신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줘 다른 교육기관에서는 들을 수 없는 내용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발전은 물론 사원 개개인의 발전과 역량강화 차원에서도 많은 직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중소기업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도입을 통한 성과를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운영 수준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삼성과 협력, 중소기업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후 스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재 6~7월 교육과정을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대응,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 과정도 함께 운영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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