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지능정보융합학부·항공관광외국어학부 신설

      2020.06.17 14:49   수정 : 2020.06.17 14: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육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능정보융합학부를 신설하고, 2021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부터 신입생 100명을 모집한다. 항공·관광 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항공관광외국어학부(정원 40명)도 개설한다. 건축학과는 기존 5년제와 별도로 4년제(정원 10명) 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삼육대는 최근 교무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과 구조조정 개편안을 17일 발표했다.

지능정보융합학부는 기존 경영정보학과와 IT융합공학과를 통합한 학부다.
인공지능(AI) 중심의 공학적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문사회학적 소양과 경영적 통찰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능정보융합학부는 폭넓은 전공기초교육은 물론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중심의 전공심화교육, 융합형 프로젝트교육, 연수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가, 경영-IT 코디네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적 융합 인재를 배출한다.

항공관광외국어학부는 중국어학과와 일본어학과를 통합한 학부로, 외국어 능력과 동아시아 문화지식을 바탕으로 항공관광 서비스 분야 전문성을 지닌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복수전공제를 통해 학부 내 세부트랙(전공)인 동양어문화전공(문학사)과 항공관광전공(관광경영학사)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건축학과는 건축사 자격제도와 연계된 5년제 전문학위 과정과 별도로, 4년제 일반학위 과정을 추가 신설한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10명 내외의 소규모 스튜디오에서 이뤄진다.
졸업 후에는 건축가와 기술자, 건축공학을 비롯한 각종 디자인 분야 등 인접학문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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