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20 글로벌 원신한 자원봉사대축제' 실시

      2020.06.17 15:30   수정 : 2020.06.17 15: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은 17일 '2020 글로벌 원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조용병 회장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들이 각자의 집무실에서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보재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보급이 적고 고가인 점자 교보재를 직접 만들어 코로나19로 인해 학습 기회가 줄어든 시각장애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이날 만든 총 300개의 점자 교보재 키트를 지역사회복지관과 맹학교에 전달해 시각장애인들이 집에서도 점자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원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 등을 중점 분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13년째 이어온 신한금융의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각 그룹사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봉사활동을 2009년부터 그룹의 봉사활동 대축제로 확대해 원신한 차원에서 국내외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행사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월 말까지 약 한 달간 10인 이하의 소규모 봉사, 재택봉사 등 언택트 형식의 개별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위기 속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및 주민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도적 차원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3월부터 전 그룹사가 함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소셜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총 50억원을 목표로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1·2차 캠페인’을 통해 총 3400여명이 참여, 약 25억원 펀딩에 성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의료진을 지원했다.
3차 캠페인 지원사업은 이달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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