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오늘부터 10개 살 수 있다
2020.06.18 09:01
수정 : 2020.06.18 10: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공적마스크를 18일부터 1인당 10까지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 수급 안정에 따라 1인 구매 수량을 10개로 확대돼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6일 공적 마스크 제도를 다음달 11일까지로 연장하면서 구매 수량도 늘렸다.
다만 가격과 함께 공평한 구매를 위해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된다. 판매처 방문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때도 필요 서류가 있어야 한다. 공적 마스크 판매처도 약국, 하나로마트, 우체국 등 기존과 동일하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자가 공적 판매처에 출고해야 하는 마스크 비율이 이날부터 생산량의 50% 이하로 조정된다. 하지만 비말차단용 마스크도 민간부문 유통을 위해 종전과 같이 공적 의무 공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용 마스크의 수출 비율도 오는 18일부터 생산량의 30%로 확대되지만 수술용 마스크와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국내 우선 공급을 위해 계속해서 수출이 금지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