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 주치의' 부산힘찬병원, 스포츠전문병원으로 도약

      2020.06.24 10:20   수정 : 2020.06.24 10: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관절, 척추 병원인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서울, 인천, 부산, 창원 등 전국 8곳을 비롯해 해외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아랍에미리트(UAE), 러시아 사할린 등에 진출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현지에 선보이고 있다.

지방 최초 분원인 부산힘찬병원(병원장 이춘기)은 2012년 동래구 수안동에 개원해 지금까지 관절, 척추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와 특화된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의료진 보강, 협진체계 구축
부산힘찬병원은 최근 관절분야 진료 경쟁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정형외과 의료진을 추가로 영입했다.

무릎, 어깨 등 정형외과 전문의 9명과 척추, 목 등 신경외과 전문의 3명 등 관절, 척추 분야에서만 총 12명의 의료진이 진료를 한다.

특히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진료를 위해 의료진별로 무릎, 어깨 진료 외에도 고관절, 주관절, 족관절, 스포츠 손상(재활) 등 각자 전문분야를 지정해 환자 개개인의 질환에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맞춤별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 환자가 많고 만성 질환을 동반하는 비율이 높은 관절, 척추 질환 특성상 동반 질환을 모두 고려해 개인의 상태에 따른 효율적이고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전문 의료진과의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허리 비수술·척추내시경 치료
부산힘찬병원의 비수술 물리치료센터는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한 최적의 처방에 따른 전문 물리치료사의 치료를 시행해 환자 개인별 통증 및 불균형 요소를 파악, 일대일 맞춤치료 시스템을 구현했다.

대표적인 치료방법으로 슬링운동치료가 있다.
이는 약해진 근육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수술 후 관리나 재활, 스포츠 선수의 트레이닝 등에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문 재활 프로그램과 환자 맞춤형 비수술 치료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스포츠손상 등 특수 클리닉
부산힘찬병원은 스포츠손상, 스포츠재활 분야 특화로 롯데자이언츠와 협약을 맺은 주치의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이춘기 부산힘찬병원 병원장은 부산, 경남지역에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 스포츠의학 분야를 개척해 온 대표 의사 중 한 사람으로 롯데자이언츠 선수 주치의를 벌써 10여년째 맡고 있다.

이춘기 병원장은 “롯데자이언츠 주치의를 시작하면서 비로소 어깨와 팔꿈치질환 전문치료를 특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다년간의 롯데자이언츠 팀닥터 경험을 통해 운동선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상 정도가 경미한 일반인의 어깨질환까지 수월하게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힘찬병원은 퇴행성 질환과 스포츠 손상 등 관절 치료를 위한 다양한 특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 클리닉에서는 이 병원장의 프로야구 선수 주치의 활동 및 어깨 질환에 대한 다양한 임상 및 연구 경험을 살려 ‘스포츠 재활 클리닉’을 개설해 비수술적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상, 하반기 1회씩 부산 시내 초, 중, 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에게 메디컬테스트를 실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세계무대를 빛낼 부산의 야구 꿈나무 육성도 꾸준히 지원하는 등 스포츠전문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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