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옛 채석장에 레포츠공원 조성

      2020.06.23 18:37   수정 : 2020.06.23 18:37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옛 채석장이 레포츠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애월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채석장 부지였던 고내리 400-1번지 일원에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28억원을 투입해 레포츠공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에는 축구장(7798㎡), 야외공연장(70.19㎡), 화장실(160.2㎡), 쉼터 등이 들어섰다.



제주시는 이달 말 고내리 마을과 협약을 맺고 레포츠공원 운영·관리를 위탁한다.


애월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총 90억원(국비 70%·지방비 30%)을 투입해 농어촌 중심거점 육성과 복지문화생활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애월리 복지센터 신설과 하귀 문화의 집, 고내리 문화마당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제주시는 레포츠공원에서 다양한 문화활동과 지역축제 개최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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