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드론 모기방제

      2020.06.23 20:45   수정 : 2020.06.23 20:45기사원문


[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모기 개체 수가 급증하자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유충구제 및 성충방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18일 중면 일대에서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담당부대 참관 아래 드론으로 모기 유충방제를 진행했다.


말라리아 예방에는 유충방제가 중요하다.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퇴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서다.
유충 한 마리 퇴치는 성충 500마리 박멸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유충 구제는 모기약 살포만이 아니라 △주변 고인 물(빗물받이, 화분 받침, 폐타이어 등) 버리기 △유충서식지 담당보건소에 신고 △내 집 정화조 통풍구에 양파망 씌우기 등이 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23일 “축사 인근 넓은 습지가 유충 서식에 최적의 환경을 갖춰 방제활동이 시급했으나 사람 접근이 어려워 드론을 활용했다며 농작물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친환경적 약제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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