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강진에 韓 국민 1명 다리 골절상..외교부 “피해 파악중”

      2020.06.24 10:06   수정 : 2020.06.24 10: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의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지진으로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 1명이 다리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9분 멕시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우리 국민 1명이 다리 골절상을 당했다.


현재 외교부는 한국 업체가 입주한 한인 밀집지역 내 건물의 외벽 충격 등 재산 피해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 현지에는 1만2000여명의 재외국민이 생활하고 있지만 이번 지진 발생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주멕시코대사관 홈페이지 안전공지 게재 등을 통해 현지 우리국민 상대로 여진 등에 의한 추가피해 방지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교민사회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며 추가 피해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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