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6개 수출기업, 4억8천 상당 일본수출 계약

      2020.06.24 11:31   수정 : 2020.06.24 11:31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오는 25일 도내 수출기업 6개사가 일본 4개 바이어 상호간 수·출입 계약 체결이 비대면 수출계약으로 진행된다 고 24일 밝혔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식에는 도내 수출기업 6개사와 일본 수입 바이어 4개사가 참여하여 연간 약 4억8000만원 상당의 수출건이 성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출 계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도쿄에 위치한 강원도 일본본부와 원주에 위치한 강원도경제진흥원 회의실을 활용하여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편, 강원도 농특산물 일본시장 히트상품화 사업은 지난해부터 일본내 중국산 식품을 대체할 도내산 김치, 젓갈 등이 일본 수출 유망품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지 유력 온라인숍인 아마존, 라쿠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지난 3월에는 한국산 김치 부문 판매량 1위에 오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기존의 김치, 젓갈 외 감로차, 황태, 동결건조식품, 황태조미료 등을 전략품목으로 추가·확대 선정하고, 입국 규제 강화 및 항공 운항 축소와 현지 오프라인 소비 위축 등으로 언택트 마케팅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과 일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마케팅을 강화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우리도의 5월 수출액이 1억2835만 달러로 전년 대비 28.9% 감소한 가운데, 일본시장 대상 실직적인 통상 계약추진으로 도내 기업의 수출이 상승할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며, 비대면 수출마케팅 강화로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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