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화금, 셀트리온 원료의약품 공급..주요 고객사 부각↑

      2020.06.24 13:20   수정 : 2020.06.24 13: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시약생산업체 대정화금이 상승세다. 셀트리온과 비비비의 코로나19 항원 현장진단 7월 출시가 임박한데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4일 대정화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셀트리온, 한미약품과의 원료의약품 납품 거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셀트리온, 한미약품과 현재 거래 중"이라고 말했다.

대정화금은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1.19% 오른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셀트리온과 비비비의 코로나19 항원 현장진단 7월 출시가 임박하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6일 진단키트 전문기업 비비비와 공동개발을 통해 20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현장진단(POCT)을 오는 7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자체 코로나19 항체, 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인 이 제품은 이달 중 인증을 완료하고 해외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전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해 "오는 7월 16일 코로나19 치료제의 인체 임상에 들어간다”며 “올해 임상을 마치고 내년 1·4분기 허가프로세스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또한 램시마가 코로나19 증상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도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를 판매 중인 이탈리아에서 이러한 사례가 보고돼 소화기계 국제학술지 ‘거트’(Gut)에 연구논문으로 게재했다고 전일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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