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2014년 제일모직 기록 깼다..약 31조
2020.06.24 16:32
수정 : 2020.06.24 16: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팜이 국내 기업공개(IPO)에서 신기록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 30조9883억원으로, 지난 2014년 제일모직이 세운 30조653억원을 넘어섰다.
SK바이오팜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이 323.03대 1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30조9883억원이다.
공모 청약 첫날에도 경쟁률 61.93대 1, 청약증거금은 5조9412억원에 달했다. 제일모직의 첫날 청약증거금 6조194억원(38.8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다음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상장 당일 SK바이오팜의 시초가는 최저 4만4100원에서 최대 9만8000원이다. 첫날 종가는 3만870~12만7400원 사이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상장일 주가는 확정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시가(기준가)가 결정되고, 이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