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무제한 RP매입 7월까지 연장

      2020.06.25 16:38   수정 : 2020.06.25 16: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은 이달 말 종료되는 전액공급방식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91일물) 조치를 1개월 연장해 다음달에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은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정례적으로 91일 만기 RP를 전액공급방식으로 매입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오는 30일 한 차례 입찰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14조8000억원 넘게 낙찰된 상황이다.

이번에 RP 매입이 연장됨에 따라 다음달 7일, 14일, 21일, 28일 총 4회 추가 매입이 실시될 예정이다.

입찰방식 한도 제약없이 고정금리 전액할당방식으로 모집된다. 금리는 기준금리에다 일정 가산금리를 더해 매 입찰시마다 모집금리를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한은은 금융회사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거나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금융시장 불안 발생시 비정례 RP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적극 공급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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