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타깃은 '집값 급등' 김포·파주
2020.06.28 17:58
수정 : 2020.06.29 09:14기사원문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28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 "이르면 7월 중 추가 (부동산) 규제가 나올 것"이라며 "규제대상 지역에서 빠졌지만 최근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곳(김포, 파주 등)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김포는 대책 발표 후 1주일 사이 아파트 값이 1.88% 급등했다.
6·17 대책 이후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질문에는 "본격적인 전세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이진 않는다"고 판단했다. 박 차관은 "갭투자를 막은 것은 갭투자한 아파트에 직접 들어가 살아야 한다는 의미"라며 "그러면 원래 실거주자가 세 들어 살던 매물은 전세시장에 나오기 때문에 전세 총량은 같다"고 설명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