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갤폴드' 라이트 버전 렌더링 유출…"로즈골드 색상 출시?"

      2020.06.29 06:45   수정 : 2020.06.29 09:51기사원문
갤럭시폴드 라이트 렌더링 (출처=피그토우 갈무리) © 뉴스1


갤럭시폴드 라이트 렌더링 (출처=피그토우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 라이트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작은 외부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가운데 로즈골드 색상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해외 액세서리 전문 사이트인 피그토우는 지난 22일 갤럭시폴드2의 디자인이라며 관련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이미지는 삼성전자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등록한 특허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그러나 해당 이미지 속 외부 액정의 크기와 카메라 개수 등을 볼 때 갤럭시폴드2보다는 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 라이트'에 가깝다고 평가가 지배적이다.


공개된 이미지 속 외부 스크린은 작고 세로로 긴 형태다. 이에 알림 확인이나 발신 전화번호 확인 등 통화 기능 외에 다른 기능을 사용하기는 힘이 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갤럭시폴드2는 외부 액정이 전작(11.68cm·4.7인치)에서 15.75cm(6.2인치)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카메라는 듀얼 카메라가 적용돼 최근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쿼드 카메라를 적용하고 있는 점과도 대비된다.

갤럭시폴드 라이트는 삼성전자의 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Δ지문인식 기능 Δ256기가바이트(GB) 저장용량 Δ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에 따르면 색상은 로즈골드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1099달러(약 132만원)로 갤럭시폴드(239만8000원)보다 100만원 더 저렴할 전망이다.


오는 8월 온라인 언팩에서 갤럭시폴드2,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플립 5G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출시일은 현재로선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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