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20개 해수욕장 환경평가결과 “안전”

      2020.06.29 15:14   수정 : 2020.06.29 15:14기사원문
【속초=서정욱 기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개장을 앞둔 도내 해수욕장 20개소를 대상으로 6월초에 시료를 채취,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안전성을 평가결과, 백사장 모래의 중금속 함량은 모두 기준 이내로 안전하다 고 29일 밝혔다.

29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이 밝힌 동해안 해수욕장은 강릉시 정동진해수욕장, 경포해수욕장, 안목해수욕장, 연곡해수욕장,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어달해수욕장, 추암해수욕장, 속초시 속초해수욕장, 외옹치해수욕장), 삼척시 삼척해수욕장, 덕산해수욕장, 맹방해수욕장, 장호해수욕장, 고성군 화진포해수욕장, 송지호해수욕장, 백도해수욕장, 아야진해수욕장,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하조대해수욕장, 인구해수욕장 등 20개소이다.

이번 수질 조사결과 모든 해수욕장에서 대장균은 불검출~42 CFU/100mL(기준 500 CFU/100mL 이하), 장구균은 불검출~2 CFU/100mL(기준 100 CFU/100mL 이하)로 수질기준에 적합하고, 백사장 모래의 중금속 함량은 모두 기준 이내로 안전하다 고 밝혔다.



또, 비소는 평균 5 mg/kg으로 기준(25 mg/kg)의 20%, 납은 6 mg/kg으로 기준(200 mg/kg)의 3% 수준이었고, 카드뮴, 6가크롬 및 수은은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이후에도 조사를 실시, 이용객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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