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올해 상반기 건강기능식품 매출 82.1%↑

      2020.07.01 09:48   수정 : 2020.07.01 09:48기사원문

편의점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수직 상승 중이다.

1일 GS리테일이 올해 상반기 건강기능식품 전체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GS25가 전년 대비 82.1%가 늘었다.

GS25에서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건강식품은 정관장)에브리타임밸런스핏, 경남)레모나산, 하루홍삼고려홍삼정, 하루녹용고려홍삼정, 일동제약)마이니콜라겐구미 순이었다.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도 46.8% 늘었다. 스틱형태 등으로 편리하게 소포장 된 간편 건강식품인 홍삼,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등이 모두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간식처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액상이나 젤리형 건강보조제 및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면역력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약 2조 2800억원 수준으로 전년(2017년) 1조 9500억원 대비 16.65%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1.1%에 달한다.

이에 GS리테일은 의학박사 여에스더와 손잡고 개발한 건강식품 '에스더포뮬러' 3종을 GS리테일의 전 유통채널인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에서 선보인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과 슈퍼마켓, H&B스토어와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근거리 소매플랫폼으로써 고객 가치창출을 위해 협력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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