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신임 총장에 김홍구 교수 선임

      2020.07.01 14:14   수정 : 2020.07.01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외국어대 제10대 총장으로 김홍구 동남아창의융합학부 교수(사진)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성지학원은 6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교수, 학생, 직원으로 구성된 총장추진위원회에서 추천한 3명의 후보에 대한 심사와 투표를 거쳐 김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김 총장은 한국외국어대 태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부터 부산외대 태국어과 교수로 재직하며 초대 기획실장, 교수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민간 자문위원과 한-태 소사이어티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신임 김 총장은 "부산외대를 살아있는 대학, 깨어있는 대학으로서 구성원 간 소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민성을 선도하는 하이브리드형 지역 강소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10일부터 2024년 7월 9일까지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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