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하반기 조직개편‧인사 단행… "군살 줄이고 투자자 보호 강화"
2020.07.02 09:44
수정 : 2020.07.02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투자는 '기본과 원칙'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을 구축한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을 슬림화했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상품공급 부서를 IPS(Investment Products & Services)본부 한곳에 편제해 상품공급체계를 일원화하고 상품감리기능을 강화했다. 출시예정 상품과 자산운용사 심사기능을 상품심사감리부에 부여했으며 상품의 사후관리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헤지펀드운용부, 신탁부, 랩운용부를 IPS본부로 편제했다. 이를 통해 IPS본부가 펀드, 신탁, 랩 등 주요 금융상품 공급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엄격한 상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증권업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부문도 개편했다. 디지털 전략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디지털사업추진부와 DT(Digital Transformation)추진팀을 디지털사업부로 통합하고,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강화했다. 또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채널 개발 업무를 수행하던 디지털개발부를 디지털사업본부로 이동해 플랫폼 개발과 혁신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