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인아라뱃길서 여성 시신 발견…극단선택 추정
2020.07.02 09:46
수정 : 2020.07.02 14:22기사원문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일 오전 8시쯤 인천시 계양구 목상교 인근에서 한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 30일 오전 4시 32분쯤 목상교 인근에서 차량 한 대가 주차돼 있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차량 주인인 A씨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
경찰은 이날 발견된 여성을 A씨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에 시신이 발견돼 현재 조사중”이라며 “자세한 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장에 유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29분쯤 경인 아라뱃길 청운교에서 추락한 B씨(30대 남성)도 찾고 있다.
현장에선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핸드폰이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남성과 여성이 추락한 시간과 장소가 달라 연관성 여부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은 B씨를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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