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 분양시장 대세인 다(多)세권으로 눈길
2020.07.02 11:07
수정 : 2020.07.02 11:07기사원문
- 역세권, 공세권, 학세권, 몰세권… 이제는 다(多)세권 단지가 인기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 시장이 재편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다(多)세권 단지로 옮겨가고 있다. 다세권은 교통망이 편리한 역세권, 생활환경이 쾌적한 공세권, 학교가 가까운 학세권, 쇼핑이 편리한 몰세권 등 다양한 조건을 두루 갖춘 입지를 말한다. 여러 입지조건을 만족해야 하므로 희소성도 높고 소비자의 선호도도 커지고 있어 다세권 단지의 몸값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다세권 단지는 청약시장에서도 연이어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4월에 인천 부평구에 분양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53가구 모집에 1만 3,351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251.91 대 1에 달했다.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전형적인 다세권 단지다. 인근에 1호선(경인선)과 인천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며, 부평남초와 부일여중, 부원중 등 학교가 가까운 학세권이다. 부평역 상권과 모다 백화점이 가까운 몰세권인 동시에 부평공원, 부평남부 체육센터(예정)도 가까운 공세권이기도 하다.
지방에서도 다세권 단지는 빛을 발한다. 대구 달서구에 선보인 ‘대구용산 자이’는 6월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70가구 모집에 무려 3만 94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고, 평균 114.6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용산초, 장산초, 용산중, 성서중 등 교육 시설이 가까운 학세권이면서, 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많다.
생활환경이 뛰어난 다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원주택 성지’로 불리는 양평에 7월 공급을 앞둔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가 화제다. 양평역(KTX, 경의중앙선)을 중심으로 형성된 양평읍 중심 생활권에 공급되는 다세권 아파트라는 평가다.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공흥·양근지구 1블록(양근리 192-58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48가구다. 단지가 입지한 공흥·양근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근 창대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양평의 새로운 주거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는 KTX와 경의중앙선이 통과하는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경의중앙선 용산행 급행을 이용하면 청량리역을 50분에 갈 수 있고, KTX로는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는 양평읍 중심지인 만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양평초와 양일중, 양일고, 양평고 등의 학교가 가까워 안심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다. 양평시장,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 시설은 물론 양평군립 도서관, 양평읍 사무소, 양평군청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축구장과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위치한 양평 생활체육공원과 게이트볼장이 있는 갈산체육공원도 가깝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조성돼 있어 공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단지 인근에 남한강과 양평 생활체육공원이 있으며, 양평교를 건너면 억새림과 양평나루께 축제공원, 교평지구공원 등 수변 공원도 누릴 수 있다.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역전길 19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오는 7월에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과 함께 오픈할 예정이다.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창대2지구(창대리 529번지 일원)에 공급되며 지하 1층~지상 21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20가구로 구성된다.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는 이번에 함께 분양하는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420가구), 기존에 양평에 분양한 휴먼빌 1~3차(1,141가구)와 더불어 1천8백여 가구의 일신건영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