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톤대 홍천 슈퍼한우 "임박"

      2020.07.02 14:00   수정 : 2020.07.02 14:01기사원문
【홍천=서정욱 기자】홍천에서 1.3톤대 슈퍼한우가 나올 전망이다.

2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 슈퍼한우는 강원도 홍천군 동면에 소재한 박시덕(덕현농장)농가의 39개월령으로 현재 1.2톤정도를 보이고 있다 고 밝혔다.

현재 이 한우는 출하를 앞두고 있어, 조만간 생체중이 1.3t 넘는 슈퍼한우가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시덕 농가는 한우 350두(번식우 220두, 비육 130두)를 일관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씨수소를 생산하는 육종 농가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한우 산업 발전을 이끄는 대표주자이기도 하다.

특히 이 한우는 홍천군의 역점사업인 ‘홍천한우 마스코트(슈퍼퀸) 사업’을 통해 고능력 우량 암소의 수정란 이식사업으로 태어난 한우로 지난 2017년 4월에 태어났다.


홍천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한우의 평균 생체중이 748kg(2019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비해 무려 두 배에 가까운 1.3t의 슈퍼한우 출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대식 홍천군 축산과장은 “이번 슈퍼한우는 지난 8년간 추진해온 홍천한우 마스코트(슈퍼퀸) 지원사업과 농가의 의지로 만들어진 결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 한우가 홍천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개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