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주목 받는 디지털 연결 앱 아자르

      2020.07.02 14:33   수정 : 2020.07.02 14: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일상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식이 변하고 있다. 다른 사람과의 만남 대신 각자 자신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며 올 1·4분기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입자가 크게 증가하기도 했고, 비디오 게임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고립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디지털 연결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아자르는 손가락으로 화면을 넘기는 것만으로 지구 반대편의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아자르는 출시 후 영상으로 소통하는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어 지난해 말 4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과 함께 전세계 230개국 19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만큼 아자르에서는 해외 친구를 사귀는 등 여행을 갈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랠 수도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실시간 영상 대화 중 얼굴을 인식해 증간현실(AR) 그래픽을 입히는 기능이 적용돼 더욱 재미있는 영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AR 그래픽 플랫폼으로 대화 중 얼굴을 인식해 3D 필터를 사용하거나 기존 배경을 지우고 새로운 3차원 공간을 입힐 수도 있다.

한편, 아자르는 전세계 230개 국가에서 19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며 글로벌 이용자 비중이 95%에 달한다. 지난해 구글플레이 유럽 전체 비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뒤를 이어 4위에 오르는 등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자르 운영사인 하이퍼커넥트는 설립 후 매년 6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루는 등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95%를 해외시장에서 거두고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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