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쿨루프 시공' 청년일자리 사업 펼쳐
2020.07.02 16:50
수정 : 2020.07.02 16: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그린뉴딜형 쿨루프(Cool roofs) 청년일자리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쿨루프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5월부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난방공사가 지난해 대국민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작을 사업화 한 것이다.
쿨루프는 반사율이 높은 밝은색 도료를 건물의 옥상에 칠하는 것이다. 미국 뉴욕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저렴한 온실가스 저감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쿨루프를 시공하면 옥상 바닥 온도는 10℃, 건물 실내온도는 2∼3℃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국민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는 에너지복지 제공이 기대된다.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그린뉴딜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