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뽑은 최고의 라면은 ‘辛라면블랙’
2020.07.02 18:27
수정 : 2020.07.02 18:27기사원문
미국 3대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베스트11에서 신라면블랙(사진)이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농심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짜파구리'는 오스카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라면으로 짜장의 단맛과 매콤한 해물맛이 균형을 이룬 제품으로 소개됐다.
이번 결과는 뉴욕타임스의 제품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에 실린 'The best instant noodles(최고의 라면들)' 기사에 게재됐다. 이번 평가에는 뉴욕타임스 와이어커터팀이 셰프, 작가, 평론가 등 7명의 음식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라면을 추천받았고, 최종 선정된 11개 라면을 시식해 매긴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 이들이 꼽은 베스트11 라면에는 한국 라면 4개, 일본 라면 6개, 싱가포르 라면 1개가 포함됐다.
뉴욕타임스 선정 세계 최고의 라면 베스트11은 2위 프리마 테이스트 락사라면(프리마 푸드, 싱가포르), 4위 오 라이시 포보 소고기맛(에이스쿡, 일본), 5위 라오라면 우마미돈코츠맛(닛신, 일본), 7위 탑라면 치킨맛(닛신, 일본), 9~11위 마루찬라면 크리미치킨맛(토요스이산, 일본), 마루찬라면 치킨맛(토요스이산, 일본), 치킨라면(닛신, 일본)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