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해로-토로 세상 밖으로 ‘뚜벅뚜벅’

      2020.07.04 09:56   수정 : 2020.07.04 09:56기사원문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기타 치는 해로-토로, 차를 마시는 해로-토로, 조개 캐는 해로-토로 책 읽는 해로-토로, 쇼핑하는 해로-토로.

시흥시 캐릭터인 해로-토로 조형물이 소래산 놀자숲, 갯골생태공원, 오이도 빨강등대, 시흥중앙도서관, 신세계시흥프리미엄 등 관내 명소에 설치돼 시민-관광객과 만난다.


이종성 홍보담당관은 3일 “해로-토로’ 조형물이 해당 명소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되면 좋겠다”며 “시화MTV 내 거북섬 일대에 조성 중인 인공 서핑시설 ‘웨이브 파크’ 등 새 명소에도 해로-토로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로-토로 조형물은 해당 명소 특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대형 이미지 포착으로 외부 방문객에게 친근감도 높여준다. 특히 시흥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거북섬 홍보를 간접적으로 세련되게 해준다는 분석이다.


영유아 놀이터인 소래산 놀자숲에는 기타 치는 해로-토로가 설치됐고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갯골생태공원에는 차 마시는 해로-토로 △오이도 빨강등대에는 조개를 캐는 해로-토로 △시흥중앙도서관은 독서하는 해로-토로 △신세계시흥프리미엄아울렛은 물건 사는 해로-토로가 각각 들어섰다.


해로-토로는 거북이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바다와 육지를 끼고 있는 시흥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탄생됐다. 시흥시민-관광객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다.
유튜브 ‘해로-토로TV’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시민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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