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비확보 등 현안 해결 총력

      2020.07.05 18:20   수정 : 2020.07.05 18:20기사원문
부산시는 6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제21대 국회 출범 이후 첫 예산정책협의회이자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열리는 회의여서 내년도 국비확보를 비롯한 주요 현안 해결에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부울경이 함께 모이는 자리가 만들어진 만큼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시의 주요 사업은 △스마트제조 실증클러스터 구축 △김해~신항 고속도로 적기 건설 △SiC 파워반도체 생산플랫폼 구축 등 부산형 뉴딜사업 △동남권 신공항 건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55보급창 이전) △서부산의료원 건립 등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정기국회 시작 전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함으로써 내년도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발전을 위해 여야를 불문하고 국회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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