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IST 경영대학원 “석박사 과정 AI 과목 강화”

      2020.07.06 13:34   수정 : 2020.07.06 13: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경영대학원이 경영학 석박사 전체 교육 과정과 연구시스템에 인공지능(AI) 과목을 강화하며 AI 대학원으로 탈바꿈에 나선다.

aSSIST 경영대학원은 6일 석박사 모든 과정에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전문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재학생들은 AI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며 이수 학생들에게는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AI 교육 이수증이 발급된다.



CNN, RNN, GAN 등 AI의 핵심 알고리즘의 기술적 원리뿐만 아니라 AI를 실제 비즈니스에 도입하기 위한 전략과 최신 응용 사례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석사과정 MBA의 개별 교육 과정 명칭도 변경된다.
빅데이터 MBA는 AI·빅데이터로 개편되고 크립토 MBA는 AI·크립토MBA로 개편한다.

경영학 박사 과정은 AI 기반 연구방법론을 전면 도입하고 고급 통계 분석, 데이터 마이닝, 머신러닝, 딥러닝 등 최신 데이터 과학을 심도 있게 다룬다. 더불어 코로나19 등 실제 사회과학 문제를 AI 기반으로 풀어내는 연구와 논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또 학교 전체의 교무 행정과 학사 행정 시스템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구축해 교육 행정 전체를 디지털로 전환, AI 기반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전체 교수 및 직원에게 AI 전문 교육을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이다.


aSSIST 경영대학원 김문수 부총장은 “경영학은 더는 기술혁명의 뒤에서 사례나 발굴하는 후행적 교육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기술 혁명과 산업 전략을 앞에서 이끄는 선행적 교육이 돼야 한다”며 “aSSIST 경영대학원은 단순한 AI 교육을 넘어서 전 세계 AI 연구자들에게 이바지할 수 있는 수준의 눈높이를 추구하며 기술과학과 사회과학을 융합한 종합 전략을 제시하는 교육의 모범 사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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