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역사테마파크, 일부 구간 임시개방
2020.07.06 13:38
수정 : 2020.07.06 13: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성주=김장욱 기자] 경북 성주군은 6일부터 도심 휴양시설 확충과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의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성주 역사테마파크 시설의 일부구간을 임시개방, 일반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성주 역사테마파크는 성주읍 예산리 일원에 2017년 조성, 운영 중인 어린이공원과 분수공원에 이어 성주읍성의 북문 및 성곽일부를 재현하고, 조선 전기 4대 사고 중 하나인 성주사고와 조선시대 전통연못인 쌍도정을 재현하는 사업이다.
2017년 착공해 지난달 주요공사를 완료하고 조경 및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주변정비 공사를 9월까지 마무리해 10월 전체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에 임시개방하는 주요시설은 성주읍성 산책로, 비석원, 쌍도정 주변이다. 주변정비공사 일부구간 및 성주사고 전시관, 문루, 쌍도정 등 건축물은 제외된다.
조익현 군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시개방은 '코로나19' 등 사회적 여건을 감안해 별도의 행사없이 진행되며,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되는 10월 본 개방에는 준공식을 공연 등 문화행사와 함께 개최해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