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20.07.07 10:28   수정 : 2020.07.07 10: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구역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서구 원창동 435 일원) 1차 공급분 3개 필지(총 5만2413㎡) 입주기업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 평가를 진행해 A필지 영림목재㈜, C필지 ㈜우드뱅크, D필지 ㈜씨맥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당초 북항배후단지 북측 4개 필지에 대한 입주기업을 모집했으나 지난달 29일 사업 신청서류 접수결과 B필지(1만3714㎡)는 1개 기업만 사업 신청해 유찰됐다.



A필지(1만7826㎡)는 2개 기업, C필지(1만7676㎡)는 3개 기업, D필지(1만6911㎡)는 2개 기업이 각각 사업 신청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했다.

항만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각 기업과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사업추진계약 체결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이후 각 기업은 비관리청항만공사 등을 포함한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승인을 득한 후 상부시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항만공사는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B부지와 1차 공급에서 제외됐던 3개부지(E,F,G)를 연내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이번 북항배후단지 북측 입주기업 모집으로 북항배후단지 적기 공급 및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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