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웍스로 원격근무 대비‥네이버 자회사 '무료 상품' 출시

      2020.07.08 13:30   수정 : 2020.07.08 13: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이 언택트 시대에 중소기업의 원격근무를 대비할 수 있도록 '라인웍스 무료(Free)'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인웍스 Free는 조직도를 기반으로 메시지, 캘린더, 게시판, 설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용 용량 5GB를 제공한다.

이번 상품 가입 고객은 라인웍스 메시지 그룹 기능을 활용해 클라우드에 파일 보관을 할 수 있다.

언제 어디에서든 보안 우려 없이 업무 자료를 열람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라인웍스 Free는 언택트 시대 필수 기능인 음성, 화상 통화와 화면 공유 기능 등 중소기업의 원격근무 대비를 위한 기본적인 기능을 지원한다.
최대 100명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무료 사용 기간에 제한도 없다.

웍스모바일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부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했고 지난 5월에는 중상공인인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라인웍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아직 언택트 시대에 업무 환경을 갖추지 못한 소규모 기업이 라인웍스 무료 지원 수혜를 입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한규흥 웍스모바일 대표는 "언택트 시대의 원격근무는 이제 기업에서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업무 방식이 되었다"면서 "현장과 소통이 중요한 스몰비즈니스에 종사하는 근로자에게 아무런 제약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쉽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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