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박원순 시장 사망에 "허무하다.. 고인 애도"

      2020.07.10 09:31   수정 : 2020.07.10 09:31기사원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명했다.

박 장관은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오늘 아침 박 시장님과 함께 했던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본다"면서 과거 박 시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정말 믿기지 않고 너무 허무하다"며 "고인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 시장과 맞붙기도 했던 박 장관은 2018년 5월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캠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박 시장의 서울시장 3선 성공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0시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의 전직 비서 A씨는 '과거 박 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최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시장이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A씨의 고소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게 됐다.

(사진=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SNS)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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