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학연구원, 제주산 진피 기능성 식품·음료 개발 나서
2020.07.10 13:17
수정 : 2020.07.10 13:17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제주산 진피(감귤껍질)·감귤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에이바우트커피(대표 부성훈, A’BOUT COFFEE)·㈔서귀포시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고광희)·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강철웅)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개발·인재양성, 진피·감귤 제품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자원을 바탕으로 제주산 진피·감귤 명품화 사업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제주산 진피·감귤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홍보, 판매 ▷산학협력 연계형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인재양성, 인턴 채용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이다.
이에 따라 제주한의약연구원과 서귀포시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진피·감귤 효능연구와 상품개발을, 에이바우트커피는 상품의 홍보·판매를, 제주대 LINC+사업단은 지역인재 양성 역할을 맡게 된다.
송민호 원장은 “제주산 진피 성분과 효능을 놓고 볼 때 한약재 이상의 잠재력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제주산 진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생산농가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