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현대차 심재훈 연구원

      2020.07.13 12:00   수정 : 2020.07.13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 심재훈 책임연구원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13일 밝혔다. 또 ㈜에이텍에이피 김경훈 책임연구원은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대기업 수상자인 심재훈 책임연구원은 고객 및 차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고방열 특성을 갖는 카본 세라믹 복합재 브레이크 기술개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 연구원은 "국내 기술로 독자적인 복합재 브레이크 기술을 확보한 만큼 향후 고성능 및 친환경 차량의 지속적 기술 우위를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김경훈 책임연구원은 금융자동화기기의 핵심기술인 지폐 환류 모듈의 국산화와 세계 최초로 현금과 수표를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 개발로 선정됐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도 금융뿐만 아니라 물류와 자동화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수여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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