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GIB 사업부문, 에트리홀딩스와 업무협약

      2020.07.13 14:11   수정 : 2020.07.13 14: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 GIB사업부문은 13일 에트리홀딩스와 유기적인 기술사업화투자 협력체계 구축 및 유망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트리홀딩스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00% 출자한 공공기관 최초의 기술사업화 전문투자기관이다. 지난 2010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56개 기업의 설립을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투자기업들의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공기술사업화 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딥 테크 공공기술사업화 기업 발굴·투자 및 성장 지원 △에트리홀딩스가 투자한 기업에 대한 신한금융의 후속 투자 지원 △딥 테크 유망기업의 글로벌 유니콘기업 성장 지원 △투자조합 및 펀드 공동 결성·운용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기술(ICT) 특화 연구기관인 한국전자 통신연구원의 기술사업화 능력과 신한금융 GIB 사업부분의 자본시장 활용 능력을 결합해 딥 테크 기반 유니콘 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3월 '신한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선도적으로 출범시켰으며, 국내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5년간 약 2조1000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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