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펜', 열린 기회의 공간에서 창작자들의 데뷔 무대 함께 만들어갑니다

      2020.07.13 16:20   수정 : 2020.07.13 16:21기사원문

CJ ENM은 '엔터테인먼트와 라이프스타일 컴퍼니'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사회공헌사업도 남다르다. CJ ENM 사회공헌사업은 바로 '오펜'. 문화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 창작자를 발굴, 육성하는 국내 최초의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CJ ENM은 오펜의 신예 작가들과 함께 다채로운 작품을 바탕으로 문화 콘텐츠 저변을 확대하고 업계와 상생 가치를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작가를 양성하는 오펜은 지난 2017년 발족해 지금까지 총 94명의 신예 작가를 배출했다. 2018년부터는 오펜 뮤직으로 총 18팀의 신예 작곡가가 탄생했다.


건전한 문화 생태계 조성과 상생


오펜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콘텐츠 기획개발부터 제작까지 신인 창작자의 업계 활동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오펜 출신 작가들의 창작물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CJ가 아닌 창작자의 것이며 CJ ENM의 법적 보호를 받는다.

오펜에 선발된 작가들은 1년간 서울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DMC)의 오펜센터에서 작가 데뷔를 위한 다양한 과정을 지원받는다. 1인당 500만원의 창작 지원금과 오펜센터내 개인집필실이 제공된다. 이는 커리큘럼 종료 후에도 오펜 출신 작가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유수 연출자 멘토링과 전문가 특강, 대본 집필을 위한 교도소·법무부 등 현장 취재지원, 비즈 매칭 및 계약 지원 등 창작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오펜은 올해도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해 4기를 출범했다. 오펜 4기는 드라마 부문 10명, 시트콤 부문 5명, 영화 부문 10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오펜 4기 시트콤 부문 이수지 작가는 "사회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잊고 살던 작가로서의 꿈과 내 이름을 오펜과 함께 다시 찾아 갈 생각에 설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펜은 tvN '드라마 스테이지'를 통해 신인 드라마 작가 10인의 단막극을 방영하고 있다. 매년 드라마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를 만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펜의 작가들은 지상파, 케이블, 글로벌 OTT 등을 통해 잇달아 데뷔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MBC '나쁜형사'의 강이현 작가(1기), tvN '블랙독'의 박주연 작가(1기),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의 이아연 작가(2기) 등이 있다.

대중음악 산업 발전에 앞장


CJ ENM은 '오펜 뮤직'을 통해 신인 작곡가 발굴 및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펜 뮤직의 가장 큰 특징은 '곡'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잠재력 있는 신인 '창작자'를 발굴·양성해 업계 진출을 돕는 점이다.

소속 신인 작곡가들이 스타 작곡가와 프로듀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다. 또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재능 있는 작곡가들과 업계를 연결해 창작곡 출품을 적극 지원한다. 지난 달 오펜 뮤직 2기가 잠재력이 뛰어난 16팀(21명)을 발굴해 새롭게 출발했다.

오펜 뮤직 2기는 여자친구 '유리구슬'의 서용배 작곡가, 악동뮤지션의 '라면인건가'의 신승익 작곡가 등 유명 작곡가 8명이 멘토로 활동한다.
또 오펜 뮤직 1기 8명을 포함해 총 16명의 멘토가 함께 한다. △창작 지원금 △작곡, 믹싱, 제작 관련 음악산업 특강 △창작자 권리 교육 △음원 제작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작곡가 양성 및 데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오펜 뮤직 2기로 선발된 장한나 작곡가는 "그간 다져온 노력과 오펜 뮤직의 노하우, 동료들과의 교류를 통한 시너지를 발판 삼아 대중에게 사랑받는 작곡가로 성장하겠다"고 야심찬 각오를 다졌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