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7, 38번째 확진자발생.. ‘부천 확진자 접촉’ 방문판매업 종사자

      2020.07.14 08:27   수정 : 2020.07.14 11: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군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여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전북도, 군산시 등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8일 부천 확진자와 함께 매장을 방문하고 식사를 함께한 밀접 접촉자로 지난 13일 오후 2시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받았다.

50대 60대 직장동료인 이들은 군산과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군산의료원에 입원했으며 전북 37, 38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들이 방문판매업체와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지역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일부 학교는 14일 등교를 중지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동선파악에 나서는 한편 이들과 접촉된 시민은 보건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들과 접촉한 37명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GPS와 카드 사용 명세 등을 통해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밝혀진 확진자 동선은 다음과 같다.

△ 8일 오전 11시 아로마라이프(나운동), 오후 3시 김밥천국(나운동 시민문화회관 맞은편), 오후 3시 아로마라이프(영동점) △ 9일 오전 8시 50분 인카 보험회사(제일고 앞), 오전 11시 명동소바(영동점) △ 11일 오전 9시 30분 이지헤어(미장동), 오전 11시30분 현대옥(미장동), 자정 30분 세븐일레븐(대야) △ 13일 오전 10시 아름다운피부과(수송동), 오전 10시30분 행복한약국(수송동)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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