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올해 현장체험학습 전면 취소

      2020.07.14 11:14   수정 : 2020.07.14 11:14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올해 학교차원의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전면 취소한다 고 14일 밝혔다.

14일 강원도교육청은, 이미 현장체험학습 지원을 위해 학교에 교부된 예산은 교육청에서 반납 받은 후, 올해 체험학습 계획을 세웠던 학년이 내년도에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이에, 반납 대상은‘강원도 학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목적경비로 교부된 예산에 국한된다.



신충린도교육청 문화체육과장은 “올해는 특수한 상황으로 학생들의 이동과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정부교부금 1088억원 감액은 물론,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내년도 교부세 삭감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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