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포니정재단·HDC현산과 스마트패드 기증식
2020.07.15 06:00
수정 : 2020.07.15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15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906호에서 포니정재단 및 HDC현대산업개발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평생교육기관 학생 교육용 스마트패드 650대 기증식을 갖는다.
포니정재단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교육청 산하 평생교육기관에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과 교육소외계층 학생의 온라인 수업을 위해 스마트패드 기증의사를 밝히며 기증식이 마련됐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매달 임직원들의 급여 1만원 미만 끝전 모금 캠페인인 '끝전나눔 사랑실천' 모금액으로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기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시교육청은 포니정재단으로부터 교육용 스마트패드 517대(1억6000만원 상당), HDC현대산업개발로부터 133대(5573만원 상당)를 기증받아 디지털 교육 환경이 열악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10곳과 문해교육기관 74곳 등 평생교육기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으로 문해교육기관 고령 학습자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온라인 수업을 받는 재학생들은 보다 양질의 수업 교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기증으로 평생교육기관 학습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다양한 교육 활동이 공유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기증해 주신 포니정재단과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우리 사회의 노력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