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X개는 아무나 물고, 좌파는 性공유 일상화, 文은 국고 탕진"

      2020.07.15 10:12   수정 : 2020.07.15 10:49기사원문
지난 6월 10일 제379회 임기국회 3차 본회의에 참석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손가락으로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5일 "X개 특징은 시도 때도 없이 짖고 피아 구분없이 아무나 문다"며 최근 자신의 발언을 비판한 일부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불편한 심기를 노출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의 단상'이라며 최근 상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내보였다.



우선 "X개는 아무나 문다"며 권영세 통합당 의원을 겨냥했다.

권 의원은 전날 홍 의원이 '채홍사도 있었다는 소문'이라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이러니 이분 입당에 거부감이 많다.
보수정당의 대선주자까지 했던 사람이 단지 떠도는 소문을, 입에 담는 것을 넘어 글로 남기기까지 하다니…"라며 홍 의원을 공격했다.

이에 홍 의원은 'X개'라며 권 의원을 받아친 것.

또 홍 의원은 "좌파 운동권의 특징은 성(性) 공유화를 일상화 한다(는 것이다)"면서 "자기가 하는 일은 무얼해도 정의다"고 박 전 시장과 관련해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 여권을 맹비난했다.


또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160조 규모의 뉴딜 정책을 밝힌 것에 대해선 "자신의 임기도 망각 한채 국고 탕진만 노리는 사람 밑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만 불쌍하다"고 아슬아슬한 수위로 대통령까지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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