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관광슬로건 개발
2020.07.15 14:47
수정 : 2020.07.15 14: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관광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위축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종충북을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관광슬로건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충북의 강점인 접근성과 청정자연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 ‘가까운 여행! 건강한 여행! 즐기는 여행! 세종·충북’이라는 슬로건을 개발하여 통합 브랜드 이미지화함으로써, 시군이 보유한 청정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재조명하고, 개별 관광자원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광역관광 코스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3개 주요관광지에 대한 GPS 연동 방문인증 기반의 모바일 스탬프 투어(7월 23일~11월 말까지), 유명 온라인서점을 통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홍보키트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할 계획이다.
윤승환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액티비티 등 다양한 체험관광자원을 보유한 세종충북의 최대 강점은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라며 “안전하고 편안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세종충북이 코로나 시대에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타 권역에 비해 지역관광을 홍보하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취약했던 세종충북은 처음 시도하는 관광슬로건을 통해 이미지 개선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