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아이코퍼레이션, 일반 공모청약 마무리...증거금 9199억 몰려
2020.07.18 08:32
수정 : 2020.07.18 08: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이 일반공모 청약을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전문기업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76.83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9199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지난 9일부터 10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56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520억원을 조달하며, 공모자금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생산 인프라 확충,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산업별 매출처 다변화 △해외 진출 확대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사업 본격화 등에 집중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김정열 엠투아이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관심을 보내준 일반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상장 후 스마트HMI와 스마트SCADA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팩토리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의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공모가 기준 약 1310억원으로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