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 대전 대동 4·8구역 재개발 수주
2020.07.19 17:15
수정 : 2020.07.19 17:15기사원문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오후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조합원 781명, 참석자 총 448표 중 372표를 얻어 83%의 득표율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전 대동 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366억 원 규모다.
대동 4·8구역은 대전역과 지하철 1호선(대동역) 역세권이다. 대전역 역세권 개발, 대전도시철도 2호선 신설 등 다수의 개발계획이 예정돼 향후 기반 시설 개선 등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는 우수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양사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 입지에 HDC현대산업개발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설계 등의 역량을 동원해 대전의 명품 주거공간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대동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2023년 12월 착공해 2026년 9월 완공 목표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 홍은 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구의동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올 들어 5678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