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입맛 사로잡은 호텔식 도시락

      2020.07.19 18:11   수정 : 2020.07.19 18:11기사원문
"영양을 골고루 갖춘 프리미엄 '호텔식 수제 도시락'으로 식도락을 즐기세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직장과 가정에서 테이크아웃 도시락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도시락 시장이 커지고 있다.

부산 강서구 공항앞길 221번길 23(대저2동)에 본점을 둔 '수제 도시락 한끼' ㈜세진푸드(대표이사 주세왕)는 오너셰프가 손수 고른 식재료와 철저한 위생관리로 만든 호텔식 수제 도시락을 조리해 납품하는 믿을 만한 외식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대학 조리학과와 일본 도쿄 조리전문대를 졸업한 뒤 특급호텔 유명 셰프로 일하다 독립한 주 대표는 유명 요리작품전 최우수상 수상에다 일본 설요리 신문 연재, '일본 두부요리·칼의 달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일본인 아내와 함께 세진푸드를 운영 중인 주 대표는 '음식은 팔되 양심은 팔기 싫다'는 굳은 신념으로 수천만원을 들여 친환경 초음파 살균세척기 등을 도입하는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 제공을 생명으로 하고 있다.

주 대표는 19일 "대중들의 높아진 미식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비대면 시대 우수한 식재료와 수준 높은 퀄리티를 보장하는 호텔식 고급 도시락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외부식당을 이용하기 어려운 가족단위 고객은 물론 손님 접대, 비즈니스 미팅 등을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사업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맛있는 호텔식 고급 도시락을 일반인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겼으면 하는 생각에 창업하게 됐다"면서 "자연에서 온 좋은 재료를 정성으로 요리해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진푸드의 호텔식 도시락은 조식용 '샌드위치 세트' '샐러드 세트'에서부터 '한끼 정식' '연어초밥 & 샐러드' '스시일번가 도시락' '모듬 초밥'까지 매우 다양하다.

가격대도 가성비를 고려해 6000원대부터 3만원대까지 선택 폭을 높였으며, 주문량에 따라 무료배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오너셰프의 즉석조리를 통해 신속하게 배달되는 세진푸드의 호텔식 수제 도시락은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한 필름 밀봉은 기본이고, 보온발열 기능까지 갖춰 따뜻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주 대표는 "현재 특급호텔 조식용이나 대규모 포럼 행사, 크고 작은 기업들의 단체주문, 공군부대 정기 납품은 물론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정집에서 식구들과 다 함께 맛있는 식도락을 즐기기 위해 주문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세진푸드는 이 같은 생활 트렌드에 맞춰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상가에 젊은 직장인이나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제 도시락, 샐러드, 착즙 등을 판매하는 '오늘에 델리카'라는 직영점도 오픈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주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식업계에도 엄청난 트렌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명지국제신도시 '오늘에 델리카' 직영점을 안테나숍으로 점포를 늘려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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