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소방시설 자체점검 장비 무상 대여

      2020.07.22 13:17   수정 : 2020.07.22 13: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소방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방시설 안전관리 도우미 콜센터'를 통해 소방시설 자체점검 장비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시설 안전관리 도우미 콜센터'는 건축주들의 소방시설 자체 점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축됐으며, 점검기구를 관계인에게 무상 대여하고 소방시설의 경미한 고장은 수리 지원한다.

전남소방본부는 현재 도내 16개 소방서, 55개 안전센터에 '소방시설 안전관리 도우미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예약 신청은 각 소방서별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신청자는 해당 관서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용법 교육을 받은 뒤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또 경미한 고장이나 파손된 부품이 있을 경우 전화로 상담하면 현장진단반이 점검기구와 부품을 준비해 현장으로 출동, 부품교환 등 현장 여건에 맞게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한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소규모 건축물 등에서 발생될 수 있는 소방시설 부실관리를 방지해야 한다"면서 "소방시설이 완벽한 작동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방행정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