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GX-I7 BMS 옵디보와 병용임상 2상 미국 FDA 승인

      2020.07.22 17:28   수정 : 2020.07.23 1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넥신은 관계사인 네오이뮨텍과 공동개발 중인 항암면역치료제 GX-I7이 로슈, 머크에 이어 BMS와 공동협력 임상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 임상개발은 전이성 위암, 위-식도 접합부암, 식도선암을 대상으로 GX-I7과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를 병용투여하는 임상 2상 시험이다.
T세포를 증강시키는 GX-I7과, 활성을 잃은 T세포를 재활성시키는 옵디보의 치료효과 상승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로써 GX-I7은 나스닥 상장사 I-MAB과의 뇌종양(GBM) 대상 임상 2상, 로슈 티센트릭과의 고위험 피부암 대상 병용임상(1b/2a), 머크 키트루다와의 삼중음성유방암 대상 병용임상(1b/2)과 면역관문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췌장암, 폐암, 대장암, 삼중음성유방암, 소세포성 폐암 대상 병용임상 (1b/2a)에 이어 BMS 옵디보와 전이성 위암, 위-식도 접합부암, 식도선암 대상 병용임상 2상에 진입했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T세포 감소증을 회복시켜주는 GX-I7이 말기 유방암 환자에서 키트루다와의 병용에서 치료효과를 보인 것처럼 옵디보와 병용치료를 통해 전이성 위암, 식도암 환자에서도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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