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아이스크림 끌레도르 모델로 김태희 발탁

      2020.07.23 11:37   수정 : 2020.07.23 11: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빙그레는 자사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의 모델로 배우 김태희를 발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끌레도르는 지난 2005년 출시돼 지난해까지 약 25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린 빙그레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끌레도르는 올해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며 끌레도르의 '황금 열쇠'라는 본래의 의미에 맞게 브랜드 디자인과 패키지가 황금 열쇠를 강조한 고급스러운 형태로 바꿨다.

또 제품에 국내산 원유를 사용하고 원재료의 질감을 살리는 등 제품 고급화에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반영하기 위해 제품군에 미니컵을 다시 추가하고, 청키스타일 파인트 등 라인업 별 신제품도 출시했다.


빙그레는 배우 김태희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와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고 전했다. 광고 영상에서 김태희는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나 당당하고 시크한 걸크러쉬 콘셉트로 변신을 시도했다.
또 긴 촬영 시간 동안 웃음을 잃지 않는 김태희의 모습에 긍정적인 촬영 분위기가 내내 이어졌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광고 영상은 오는 23일부터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 진행된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통해 끌레도르가 새롭게 태어났다"며 "새 단장을 한 끌레도르와 김태희의 고급스러움의 시너지 효과를 내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의 '진한 맛의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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