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금빛수로 27일 재개장…“수상레저시설 반갑다”

      2020.07.23 23:52   수정 : 2020.07.23 23:52기사원문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한강신도시 금빛수로 ‘라베니체’의 수상레저시설이 오는 2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6월4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간 지 54일 만이다.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은 키오스크 단말기를 통해 3일 전부터 현장 예약이 가능하며 8월부터는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인터넷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도 예약할 수 있다.



김포시와 위탁운영사는 이용수칙 교육과 대기 시 2m 이상 거리유지, 손 소독 의무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준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상레저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과 직원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발열 체크에서 37.5℃ 미만의 정상체온 범위인 고객에 한해서만 탑승이 허용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3일 “정부 방역지침 준수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차단봉 설치, 직원 생활방역 실천교육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세우고 재개장을 하게 됐다”며 “이번 재개장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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