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DMZ와 접경지역의 날’ 선포

      2020.07.26 08:31   수정 : 2020.07.26 08:31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지난 1953년 7월 27일‘한국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을 맞아, 27일‘DMZ와 접경지역의 날’ 선포식과 세미나가 강원대학교에서 개최된다.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강원대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에서 ‘DMZ와 접경지역의 날 세미나와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강원대 DMZ HELP센터(센터장 김창환)가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강원대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강원대 LINC+사업단이 주관, 전 세계에서 유일한 DMZ와 접경지역의 비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김창환 DMZ HELP센터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조명희 국회의원, 조인묵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장이 참석하고, 한경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협력관의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DMZ 관련 연구자료와 문서를 한데 모으는 ‘DMZ·접경지역 아카이브 구축’과 ‘DMZ 평화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각각 진행된다.


김창환 DMZ HELP센터장은 “이번 선포식과 세미나를 통해 DMZ라는 세계적인 평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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