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다시 북상..남부지방 28일까지 최대 200㎜ 내려

      2020.07.26 15:02   수정 : 2020.07.26 15: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는 28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진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밤까지 비가 내리고 그밖의 지역에는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북부 20~60㎜, 서울·경기 내륙·강원도(강원 영동북부 제외)·충청 내륙·남부지방 5~40㎜다.



오후에는 낮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서울과 경기 내륙에는 늦은 오후 비 소식이 있고, 경기 남부와 충청도에는 오후 한때 천둥, 번개가 칠 수 있다.


동풍이 약화되면서 강원 영동 북부의 비는 점차 약해지겠다. 오후 들어 강원 영동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27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 28일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충북·남부지방 50~150㎜, 충북 북부·경북 북부·경남 해안에 최대 200㎜ 이상 강수량이 예상된다.

서울·경기·강원 영서북부·울릉도·독도·서해5도에도 10~40㎜ 가량의 비가 예상된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를 기록하겠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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